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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1: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고전1: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 변상훈  2008.10.04  04:02

             신고

          • 어릴적 문방구에서 샀던 12가지 물감세트가 생각나네요.

            예쁜 종이 상자에 차곡차곡 놓여있던 12가지 물감들..



            전 늘 다른색이 다른색에게 섞이지 않게 원색만을

            고집하며 알록달록한 재미없는 딱딱한 그림만을

            그렸습니다. 남들은 인상을 찌푸렸지만(엄마빼고) 제 자신은

            뿌듯함을 주체 할 수 없어 킥킥 미소지었던 그 단순무식한

            그림...



            시간이 어느정도가 흘러.. 약간의 철이 들때쯤.

            12가지 색이 섞이고 섞여야 비로서 멋진 풍경화를 그릴 수

            있게 된다는것을 알게 되었지요.



            ........



            너무 자신만의 칼라를 고집하여 제 인생이란 캔버스 위에

            알록달록하게만 그려온 저의 삶을 뒤돌아보며 남들은 인상을

            찌뿌릴때 저혼자만 킥킥되며 만족했었는지.. 생각을 해봅니다.



            모두가 아버지의 존귀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인데..

            저의 이기적인 마음과 바늘구멍보다 좁은 저만의

            이해타산 이란 경계선아래 그들을 배척하고 제게

            넘어오지 못하게 선을 그었던것은 아니였을지..



            못난사람, 잘나가는 사람, 실패한 사람, 이혼한 사람,

            고집센사람, 선한사람, 속좁은 사람, 잘생긴 사람,

            예쁜사람, 미운사람, 짜증나는 사람, 고마운 사람,

            신실한 사람, 믿음없는 사람, 마음약한 사람, 강팍한 사람,

            부자인 사람, 가난한 사람, 재수없는 사람, 착한 사람 ..등



            이수많은 색을 가진 모두가 다 존귀한 아버지의..

            그리고 나의 형제 자매들일거라 생각됩니다.



            사랑이란 파레트 아래 모두 조금씩

            양보하고 용납함으로 서로 섞이고 섞일 수 있다면..

            아버지의 원대한 계획하심이란 캔버스위에 우리들의 삶이

            한폭의 멋진 수채화 처럼 그려 질 수 있을지..



            카페인 과다섭취로 잠이 안오고...아직도

            얄미운 녀석들을 제 경계선 뒤로 둘 수 밖에

            없는 이노무 밴댕이 속을 어찌할 줄 몰라 침대 구석에서 고민하는 이 새벽...

            생각에 잠시 잠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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