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이렇게 말한다. “그래도, 성공해서 하나님께 영광 드린다고 하면 되잖아”그러면 나쁜 일이여도, 성공해서 주님께 영광드린다고 하면 땡일까?
한번 생각해보자.
내가 하고 싶은 말이라고
상대를 위한 배려 없이, 끝까지 다 해버리는 것은 진심일지는 모르나,
절대로 겸손의 모습은 아니다.
결국 상대방을 불쾌하게 하거나 불편하게 만든다.
우리는 주님의 심정이나
주님의 요구, 주님의 생각은 둘째 문제고
내 진심만 전해지면 된다고 착각한다.
이런 교제는 주님과 관계를 맺는 데 있어서
종종 큰 어려움을 초래한다.
정말 주님을 인격적으로 대하는 것이라면
나의 의도와 본심이 무엇인지보다
주님을 ‘존중’해드리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흔히 진심이 담기면 다 괜찮다고 착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아주 위험한 함정이다.
진심이라고 해서 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