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년이 네번째가 된다는 장흥의 "정남진 물축제" 는
장흥군이 자랑하는 탐진강 하천, 장흥댐 호수, 득량만 해수등 청정 수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테마축제로 푸른자연 못지않게 깨끗하고 바른 지역 이미지를
안팎에 알림으로 관광객증가, 유기 농수산물 판매촉진등을 활성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시작, 전라남도가 선정한 도 대표축제로 관광공사 선정
베스타 10 축제에도 뽑혔다고 한다.
보이는 장소는 외곽에서 장흥시내로 들어가는 장흥교 다리 부근의 메인 축제장이다.
정남진이란 대한민국 정남쪽에 있는 나루터라는 의미로 장흥군의 브랜드이다.
축제 때, 장흥교 부근은 자동차로
길이 메워지고 있어서 길 건너기도 힘이 든다.
장흥교 다리 양옆은 이렇게 꽃으로 장식되어 있다.
애드발룬이 떠 있고 분수가 솟아 오르는 물축제장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다.
어떻게 알고 왔는지 사람들이 아주 많다.
물축제가 벌어지고 있는 이 강이 탐진강 이다.
탐진강은 영산강 섬진강과 더불어 전남 3대강중의 하나로
영암군 금정면 세류리 궁성산 북동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장흥의 유치면을 지나 유치전과 제비내를 합류, 장흥읍을 통과, 남서쪽
으로 흐르다가 금강을 합류한 다음, 강진읍 남쪽에서 남해바다 도암만
으로 흘러 들어가는 56 킬로미터의 강이다.
이곳 장흥의 유치면 은 슬로시티로 지정된 곳이다. 완도의 청산도,
신안군의 증도등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몇군데 안되는 슬로시티로 지정된 곳인데
이 탐진강이 유치면 쪽으로도 흘러간다.
물놀이 축제는 여기서 하는 이 놀이말고도 레이져쇼, 불꽃놀이, 대중가수공연,
어린이모델선발, 7080라이브경연, 대학뮤지컬 갈라 패스티벌을 비롯하여
7개의 향토자원관에서는 한방생약초, 장흥차등의 전시도 있다.
장흥교 다리를 사이에 두고 수영장과 분수쇼를 하는 쪽은 아주 붐비는데
비해 다른쪽은 한가하고 여류롭다.
여유롭게 뱃놀이를 즐기는 사람들
다리를 사이에 둔 왼쪽과 오른쪽이 이렇게 다르다.
장흥교 다리위의 차량 행렬들....
축제장에 마련된 향토음식관
장흥교 다리를 건너 점심먹으러 토요시장 부근으로 가면서 본 로터리다.
장흥특산품 중의 하나인 표고버섯 조각이 로타리 한복판에 서 있다.
파란옷을 입고 밀짚모자를 쓴 물축제장 질서요원들
장흥의 토요시장이다.
시장바닥에서 파는 국수와 파전, 순대같은것을 판다.
한사람에 10,000 윈씩 내고 먹은 한우불고기다
장흥에는 한우가 유명해서 이곳 소고기, 표고버섯, 키조개 를 같이
얹어서 먹는 장흥삼합 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