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사람과 모든 생물의 재료는 무엇인가? 다른 점은 무엇인가? (1장과 좀 다름)
재료는 흙으로 같다: 원어상으로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사람의 단백질과 짐승의 단백질 사이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고 한다. 그런 것을 암시하듯 원어상으로 사람의 재료는 ‘아다마의 아파르’이고 짐승의 재료는 ‘아다마’이다.
생기의 유무는 다르다.
17. 누가 ‘말’을 보고 ‘말’이라고 했을까? 우리 주변 모든 사물에 이름이 있게 하신 것은 누구인가?
아담(1점), 하나님(2점): 하나님께서 먼저 사물에 이름이 있도록 의도하셨다는 점과 아담의 작품을 결재했다는 점에서. 설리반이 헬렌켈러에게 글을 가르치기 전에 사물마다 이름이 있다는 것을 먼저 깨우쳐 주어야만 했다. 사물의 이름을 붙이는 일도 하나님의 주도 하에서 이루어진 것과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다는 점에서 하나님께서 이름을 정하였다고 해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18. 삼위일체라는 말과 표현방법상으로 가장 비슷한 표현을 찾는다면?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삼위일체를 무리없이 잘 설명하면 이단이란다. 그만큼 사람의 지혜로 설명할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성경은 자연스럽게 하나님은 삼위이면서 동시에 한분이심을 증거하고 있다. 그것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어쩌면 영원한 수수께끼일 지도 모른다. 다만 둘이서 하나가 되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면 그것은 부부가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이 아닐까? 그렇게되면 하나님의 존재양식을 얼마정도는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 자신의 모습을 말씀대로 사는 사람만이 실감하도록 교묘하게 장치해둔 것이 결혼이라는 말이다.
19. 하나님께서 아담의 몸()에 손을 넣어(入) 갈빗대(人)를 빼낸 글자는?
肉: 한자를 배울 때는 고기의 결을 본따서 만들었다고 배웠는데 글쎄?
20. 하나님께서 하와를 데리고 왔을 때 아담이 어떻게 그 여자의 살과 뼈가 자신의 살과 뼈임을 당장에 알아차렸을까?
그만한 지혜는 있었다: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지혜가 있었다. 우리가 없을 뿐이지(22번 참조).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 말을 다른 표현으로 고치면 ‘오, 마이 엑기스’가 아닐까? 우리말에는 없지만 원어에는 now에 해당하는 단어가 있다. 맨날 동물들과만 지내다가 ‘이번에야,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을 발견한 셈이다.
21. 사람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아셨을까?
교제의 대상이 필요함을 자신에게서 앎: 하나님 자신이 사람을 만드신 목적이 교제를 위함이었다는 사실은 자신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않았기 때문 (김성일 장로의 글에서). 반드시 그러하냐 아니냐를 떠나서 하나님의 마음 한 구석을 읽을 수 있을 것만 같다.
22. 영국의 어느 유명한 사전에 나오는 이야기란다. 아담이 처음에 하와를 보고 소리친 말 “Wo! man(우와! 사람이다)"에서 woman이란 단어가 생겼단다. 성경적인가? 아니라면 이유를 말하시오.
아담과 하와가 영어를 사용했다는 증거가 없다: 사실은 남자를 ‘이쉬(ish)’라고 하는데 여자는 거기에 여성형 어미 ‘아’ 발음만 덧붙여서 ‘이샤 (isha)’가 됨
23. 아담이 모든 생물에게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 일을 맡기셨다면 가장 힘든 부분은 무엇일까?
밑천이 딸리는 것(동물이나, 식물이나 몇 가지 이름을 댈 수 있는가?)
이름을 붙여놓고도 나중에 헷갈리지 않을까? (무엇을 무엇이라고 이름지었는지 혼동하지 않고 몇 개까지 붙일 수 있을까?)
사람은 평생동안 두뇌의 3~5% 정도밖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5%를 사용하는 사람은 천재란 말을 듣고 10%정도 쓴다면 아인슈타인 정도 된단다. 아담은 몇% 정도를 사용했으며 IQ는 어느 정도였을까? 수명이 무한대 → 1,000년 → 100년으로 줄어든 것처럼 우리의 두뇌 사용량도 그 정도 비율로 줄었다고 생각해보면 아담은 두뇌를 100% 사용했다고 보아야 한다. 아담의 IQ가 100이라면 우리는 5~10이라는 말이다. 과학 문명이 발달했다고 인간들아 교만하지 말아라. 새로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잘 짜여진 법칙들을 겨우 하나씩 발견해서 우선 놀라고, 그런 다음 눈꼽만큼 변형해서 위대한 발견이라고 소리치지 않았느냐? 그렇게 규칙적이고 조직화된 세계를 만드신 분 앞에 겸허하게 고개를 숙여야 한다. ‘저 넓은 바닷가에서 예쁜 조개껍질 하나를 주워서 기뻐하는 아이’ 라고 말한 사람은 아인슈타인에 버금가는 뉴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