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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6월에 한국으로 들어온 박종현입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저 또한, 한국에서도 주사랑교회를 위해 항상 기도하고 있고,
한국에 있는 주사랑패밀리 또한 주사랑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모두들 잘 계시겠지요?
주사랑교회와 성도님들을 생각하면 그립고 감사합니다.
제가 주사랑교회에 있을 때 저의 부족함 때문에잘못도 많이 하고 실수도 많이 해서 참... 부끄럽고 마음이 괴롭네요.
다음에는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게 해주실 하나님을 믿습니다.
저는 여기서 대학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수시 지원을 해서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합격이 됐습니다.
두 개 대학에 합격을 해서 제가 원래 가고 싶었던 곳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끄럽지만 제 성적 가지고는 있을 수 없는 일인데,
하나님께서 강권적인 역사로 학교관계자분들 마음을 움직이셨습니다.
제가 토론토에 있을 당시에,
미국에서 일하고 계셨던 부모님께서 몸이 많이 안좋으시고 사정이 생겨 한국으로 귀국하셨고,저도 따라 귀국하게 됐습니다.
그 때에는 불안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한국에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뒤돌아보니 정말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너무나 놀랍도록 치밀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과거 실패와 방황이 많았던 고교시절에,
지금의 비전과는 전혀 다른 동양의학을 배우고 침술을 배웠습니다.
그러다가 예수님 만나고나서 가치관이 변하고 비전이 변하면서,
예전에 동양의학에 빠졌던 것은 실패한 과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의 비전과는 상관없는 그 과거까지도 다 합하여 선을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을
저는 그저 바라보며 감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의 모든 지나온 발자국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합하여지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에 놀랐습니다.
여기에 이렇게 제가 감사의 글을 쓰고 은혜를 나누는 이유는,
위에 쓴 기쁜 소식이 저의 개인적인 감사뿐만 아니라
주사랑교회와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참 신기합니다.
대학교에 입학 관련 서류를 낼 때에 신앙 생활과 교회 활동사항을 제출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부끄럽지만 예전, 토론토 오기 전에 한국에서는주일 예배만 겨우 드리고 바람과 같이 신속히ㅋㅋ 빠져나오는 것이 전부 다였기에
교회활동이라고 할만한 것이 전혀 없었는데
토론토에 와서 주사랑교회에서 제가 은혜를 많이 받았고,
또 목사님께서 워낙 사진을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많이 찍어주셔서
저의 교회 활동사항을 토론토 주사랑교회에서의 신앙생활로 다 꾸밀 수 있었습니다ㅋㅋㅋ
캐나다를 가게 하시고 또 토론토의 많은 교회 중에 주사랑교회를 가게 하시고...참 신기합니다.
또한 이보다 더 감사한 것이 있습니다.
저는 토론토에 가기 전에, 제가 그리스도인이라고 착각하고 있었습니다.그래서 제가 토론토에 처음와서 주사랑교회 막 처음 나갈 때에,
목사님이나 제 순장님이었던 소희누나나 이웃 분들께서
저에게 '언제부터 예수님 믿었냐'고 물어보실 때에,
저는 "십대 후반, 스무 살 쯤 되서야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군 생활하고나서 토론토에 온 겁니다." 라고 말씀을 드리곤 했습니다.
참고로 제가 토론토에 왔을 때는 22살이었습니다.
그런데 토론토에 오고나서 어느순간, 그것이 저의 '착각'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정확한 날짜와 시간은 잘 모르겠지마는
분명한 것은 예수님께서는 제가 토론토에 있을 때에 저를 만나주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죄, 회개, 거룩' 등의 개념이 마음 속에 와닿기 시작한 것이
바로 토론토에서 신앙생활할 때부터였으니까요.
그래서 토론토 주사랑교회에서의 신앙생활이 저에게 더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단순히 종교심으로 하나님을 믿고 있다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만난 것입니다.
제 안에 들어오신 예수생명은 정말 놀라운 신세계였습니다.
토론토에서... 비로소 저는 거듭났던 것입니다...
주사랑교회의 모든 분들,
심지어는 저보다 나이가 어린 형제님과 자매님들도 다 저의 좋은 선배님들이셨습니다.
저는 아직 성숙하지 못한 그리스도인으로써
지금도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부끄러운 모습이 많고 죄 많이 짓습니다...
하지만 자격 없는 자에게 주어진 예수생명 붙잡고 나아가겠습니다.
온유함과 헌신으로써 그리스도인의 본보기를 삶으로 직접 보여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깊게 깨닫게 됩니다.
또한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예수님께서 저를 만나주셨던 토론토 그 곳이 참 그립습니다.
추위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찬151장 -만왕의 왕 내 주께서-
만왕의 왕 내 주께서 왜 고초 당했나
이 벌레 같은 날 위해 그 보혈 흘렸네
십자가 십자가 내가 처음 볼 때에
나의 맘의 큰 고통 사라져
오늘 믿고서 내 눈 밝았네
참 내 기쁨 영원하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