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밥먹다가 바다에서 발견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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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연루 대형 성범죄 충격
여고생 집단성폭행·감금혐의...유학생4명 구속, 2명수배

3명은 한국 도피
한인 9명이 연루된 대형 성범죄사건이 토론토에서 일어났다.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한인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5일엔 이 사건과 관련, 한인유학생 1명이 미성년자 강간, 감금 및 폭행 혐의로 구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26세 H모씨는 지난 15일 밤 10시30분 토론토경찰국 54지구경찰서에 지인의 권유로 자수했다. 이들은 토론토 모교회에 다녔으며 담임목사 S씨에 의해 경찰에 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머물던 하숙집 주인 M씨는 16일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어제(15일) 오후 5시에 갑자기 경찰들이 집으로 들이닥쳐 학생을 체포하려 했다. 집에 아직 안 왔다고 하니 30분쯤 기다리다 돌아갔다. 오후 늦게 학생들이 돌아와 자초지종을 물어 상황을 이야기해줬다”고 전했다.

주변인 등 이 사건 관련자와 경찰의 말을 종합해보면 사건의 경위는 다음과 같다.

약 한 달 전쯤 S목사가 학생 9명을 호출했다. S목사는 “몇 달 전쯤 일어난 일이다. 16살 여학생이 강간·윤간에 고문까지 당했다며 울면서 고백했다. 너희들 중에 범인이 있다는데 자백하라”고 말했다.

S목사는 1주일의 시간을 주겠다며 진술서를 작성해오라고 했다. 만약 자백을 하면 용서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어렵다고 덧붙였다. 1주일이 지나고 아무도 진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목사가 다시 H씨 등을 불렀다. “피해학생이 목소리를 녹음한 것이 있는데 네 목소리가 있다”며 자백을 권유한 목사는 “너는 주범이 아니라는 걸 안다. 주범은 4명인데 그 중 3명은 이미 한국으로 떠났다는 것도 알고 있다. 나머지 용의자 6명 중 2명은 이미 구속됐다”고 했다. 당시 H씨는 “잘못한 것도 없는데 뭘 자백하라는 말이냐”며 자리를 떴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이 체포에 나섰다는 소식을 들은 H씨는 지인의 차를 타고 경찰서로 향했다. 경찰은 고문·폭행·강간 등을 저질렀느냐는 간단한 질문과 함께 “성범죄는 살인보다 더 지독한 범죄”라며 조서작성 후 그 자리에서 두 사람에게 수갑을 채워 수감했다.

지인에 따르면 현재 보조약사 과정을 밟고 있는 H씨는 3년 전 토론토로 와 모교회에 다녔으며 이사 오기 전까지 그 교회가 운영하는 아파트에서 살았다. H씨는 16일 오후 현재까지 변호사를 선임하지 못한 상태다. 변호사가 없을 경우 국선변호인이 추후 보석청문회를 담당하게 된다. 성범죄라는 혐의의 특성을 감안할 때 보석 허가여부는 불투명하다.

M씨는 “학생들이 지난 7일 이사와 잘은 모르지만 얌전하고 착해보였다. 범죄자는 아닌 것 같다”며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본보가 16일 오전 54지구경찰서에 확인해 본 결과, 이 사건은 이미 성범죄전담반(Sex Crime Unit)으로 넘어간 상태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D형사는 “17일 오후 2시 시경본부(Head Quarter)에서 언론브리핑이 있을 것”이라며 더 이상의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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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연루 대형 성범죄사건(17일자 A1면)과 관련, 가해자로 지목된 한인들이 억울함을 강력하게 호소하고 나섰다. 이들은 “우린 교회 측 각본에 의해 누명을 쓴 억울한 피해자”라며 성범죄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토론토 모교회 여신도 4명의 가족들은 같은 교회 남자교인 6명으로부터 강간·집단성폭행 및 마약 강제투약을 당했다며 지난주 토론토경찰국에 신고했다. 경찰은 즉시 수사에 착수, 2명을 11일(목) 검거했으며 결백을 주장하는 하형준씨(26)는 15일 밤 스스로 경찰서를 찾아갔다가 그 자리에서 구속됐다.

나머지 3명 중 2명은 한국으로 이미 출국했으며 1명은 현재 미국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밤 하씨와 경찰서까지 동행했던 지인은 “하씨는 경찰서로 가며 ‘난 절대로 그런 일을 한 적 없다. 경찰서로 찾아가 모든 것을 밝히고 누명을 벗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가해혐의자들의 결백주장은 17일(수) 오전 온타리오지방법원에서 진행된 구속자 보석청문회에서도 이어졌다. 이날 오전 10시 열린 청문회는 당초 간단하게 끝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당사자들의 강력한 결백 주장과 변호인들의 이의제기가 이어지면서 오후 2시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변호인들은 “명백한 조작사건이다. 피해자 주장 외에 아무런 증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변호인들이 ‘사건이 일어난 뒤 병원에서 조사를 받은 일이 있느냐’고 묻자 피해자 측은 “조사받은 적 없다”고 답하기도 했다. 보석청문회는 이날 오후 6시께나 끝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 도피 아닌 반강제적 출국” 주장

이 교회 내부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고소는 피해학생의 부모가 했고 S목사도 모든 사실을 알고 있다”며 “S목사는 자신이 반성할 기회를 줬는데도 가해자들이 회개하지 않고 일부는 도망갔기 때문에 남은 자들이라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측은 “남자목사를 포함해 한국으로 돌아간 사람들은 도망간 것이 아니라 S목사가 반강제적으로 내보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목사가 지난 2월 교회에서 남자 9명을 불러 성폭력사건이 일어났다고 훈계 겸 경고를 할 때부터 이상한 점을 느꼈다. 우린 절대 그런 짓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모든 교인들 앞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처럼 말하고 심지어 9명 중 몇몇은 결혼을 했는데 배우자까지 불러 이야기해서 일이 커졌다. 또 고소를 하겠다는 말이 오가자 S목사가 ‘너희 중 3명이 책임지고 나가면 없던 일로 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 과정에서 이번 일로 심신이 지친 남자교인들의 리더 격이었던 남자목사가 책임을 지고 나가겠다고 했고 그를 포함한 3명이 귀국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잘못을 해서 나간 것이 아니라 교회공동체 안에서 범죄자로 몰아가 반강제적으로 귀국을 택한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국으로 돌아간 2명은 현재 변호사를 선임, 이번 사건에 강력하게 대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관계자 “개인사정 절묘하게 이용”

교회내부 관계자는 “S목사가 교회에서 처음 말할 땐 8명이 강간을 당했다고 했지만 다음 주엔 윤간에 폭행이 추가됐고 그 다음에는 마약까지 더해졌다”며 “말이 계속 바뀌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수개월 동안 여러 명의 여신도가 여러 차례 성폭행당했다는 말이 교회에서 오갔지만 정작 고소한 사람은 2명이다. S목사는 항상 피해자진술서를 가지고 발표했다. 가해자들 목소리를 녹음한 증거가 있다곤 했지만 단 한 번도 틀어주거나 보여준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진술서 자체도 고소당한 6명의 현재 상황과 너무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오히려 의심이 간다. 약사보조사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하씨의 경우 실습을 위해 방에 주사기와 앰플 등이 있는데 진술서엔 하씨가 마약 강제투약을 전담했다고 돼있다. 차가 있는 사람은 피해자를 모텔로 옮긴 역할, 덩치가 큰 사람은 폭행 역할을 했다는 등 진술서 묘사가 지나치게 앞뒤가 딱딱 맞아 영화시나리오를 보는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과 고소를 한 부모도 S목사의 최측근”이라고 주장한 그는 “현재 교회엔 피해자라는 8명과 S목사 내외, 여자전도사, 피해자 어머니 외에 아무것도 모르는 여학생 10여 명만이 남아있고 나머지는 모두 떠난 상태”라고 덧붙였다.

변호사 “말도 안 되는 조작사건”

현재 구속 중인 3명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N변호사는 “명백한 조작사건이다. 성범죄는 피해자들의 증언에만 의지하고 반증하기 어렵다는 점을 이용했다. (가해혐의자) 6명은 누명을 썼다. 경찰에 정확한 수사를 강력하게 요구하겠다. 제대로 수사를 하면 바로 풀려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N씨는 17일 오전 10시 온타리오법원에서 진행된 보석재판에 변호인으로 참석했다.

한편 시경관계자는 17일 오후 2시로 예정됐던 이번 사건 브리핑과 관련,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오전에 열린 보석청문회가 길어짐에 따라 브리핑을 보도자료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건이 일어난 모교회는?

사건이 일어난 교회의 교인들은 공동체 생활이란 명목 하에 블루어/이슬링턴 인근 아파트 4개 유닛에서 싼 임대료를 내며 집단생활을 해왔다. 유닛당 남자 2명, 여자 4명 또는 여자 2명, 남자 4명 등이 함께 생활해왔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유닛을 바꿔가며 번갈아 집단생활을 해왔다.

이들은 주말에는 토론토 북쪽 오렌지빌에 있는 교회 작업실로 가 교인들을 위한 옷과 현수막, 천막을 제작하기 위해 새벽까지 재단·재봉 등의 작업을 했다. 담임목사로 알려진 S씨는 자신은 원로목사이며 담임목사는 따로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교인은 50~60명으로 추정되며 지난주 사건 이후 대부분 떠나 20여 명이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본보는 수십 차례 S목사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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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고 많은 분들이 교회에 대한 악플을 많이 달았더라고요

특히..

"한국 교회 다니는 사람들도 못 믿겠는데, 외국 한인교회에서는 더더욱 못 믿지. 한국서 교회 다니지도 않던 사람들이 한인교회에 왜 나왔겠냐?"

이 댓글을 보니..참..슬프더라고요

외국에 와서 정말 힘든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을 만나고 기도하고 찬양하고.. 정말 누구보다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하나의 큰 사건으로 인해 다 싸잡아서(?) 욕을 먹으니..답답하기도 하고 어찌 말할바를 모르겠네요

이 사건이 특별 전도 기간에 큰타격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많은사람들이 교회와서 주님을 만나고 마음의 평안과 안정을 찾았으면 해서 올리게 되었어요

모두..다함께 기도를 해야할때 인거 같네요..

머..제가 그렇게 기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그냥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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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어제 감기 몸살로 밤새 토하면서 변기와 씨름하며 새벽을 보냈었는데..

아프다고 말할 사람이 없다는게 참 슬프더라고요

약을 사줄 사람도 간호해줄 사람도 없고 나를 1순위로 생각하는 사람이 존재 하지 않는다는거에 울컥해서 울었었는데..

다들..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라고 하시지만..

전 잘 모르겠네요

불완전한 인간이기도 하고 나이도 어려서 그런지...아직까진 그 누구보다 곁에 있어주는 사람이 소중하고 그리운거 같습니다

어쨌든 어여 한국을 가고 싶네요..에너지 충전이 필요할 때인거 같고..ㅋ

그렇다고 한국에서 광란?의 나날을 보내는 건 아닙니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