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 저랑 상하오빠랑 안수집사님 차타고 새벽기도를 가던 중 안수집사님의 비젼에 대해 듣고 많이 도전이 되었습니다.
제가 아직 뚜렷한 목적을 발견하지 못해서 그것을 위해 요즘 기도하고 있는데 안수집사님의 비젼은 선교라고 하셨는데, 비젼을 생각하면 일하는 것도 힘들지않고 사는 데도 힘이 난다고 하셨습니다. 저보다 연세많으신 안수집사님도 '선교'라는 비전을 가지고 사시는데 나는 과연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소희언니와 만나서 얘길하면서도 느낀 것이 결국 하나님을 진실로 믿는 사람들의 최종비전 즉, 우리가 해야할 일은 하나님을 전하고 알리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우리의 눈은 너무 당연하게 세상에서 어떡하면 물질적으로 풍요로울 수 있을까, 어떡하면 남들보다 뒤쳐지지않고 소위 잘나간다는 말을 들을까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오고 또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그랬고요^^)
얼마 전에 목사님이 설교시간에 크로노스적 시간과 카이로스적 시간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 집에서 저도 저의 크로노스적이었던 시간과 카이로스적이었던 시간들을 생각해보며 분리해봤습니다.
저의 생활 중의 거의 대부분은 흘러가고 나면 아무의미없고 허무해지는 물리적인 시간 곧 크로노스적이었으나, 제가 한 일중 그래도 의미있었다고 인정할 수 있는 시간은 많지는 않지만 전도할 때의 시간이 유일하게 떠올랐습니다.
저처럼 별로 뛰어나지 않은 사람이 예수님을 위해 할 수 있는건 정말 많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전도도 쑥스러워서 잘 못하고요.
요즘 비전을 위해 기도하면서 한가지 확실하게 깨달은 것은 우리가 세상에서 안 믿는 수많은 사람들보다 그래도 하나님이 일찍 우리를 만나주시고 우리를 자녀라고 불러주신 이유는 하나님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기위해서 인 것 같습니다. 예수님도 열 두 제자들을 먼저 친히 찾아와서 하나님을 알리시고 가르치신 이유도 결국은 하나님을 전하는 것이었고 다들 그 사명을 가지고 살다가 죽었으니 우리들 모두도 방법은 각자 주어진 달란트에 따라 다 다르지만 결국 최종고지는 하나님을 알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허무하지 않은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악인은 죽을 때에 그의 소망도 함께 사라지고, 하나님을 저버린 자가 거는 모든 기대는 허무하다 (잠언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