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 하지만 이곳에 자주 방문하면서 글도 읽고 목사님 설교도 동영상으로 다 봤답니다. ^^ 특히 요즘에는 설교 마치고 기도하는 장면까지 있어서 함께 기도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명절(구정)기간 계속해서 글을 쓰는데, 쓰려고 하면 손님이 오고, 다시 시도하면 다른 일이 생기고 해서 드디어 방해받지 않는 시간에 쓸 수 있게 되네요.
아! 문득 오늘이 화요일이란 사실에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올해 제가 중고등부장 집사로 섬기면서 이번 동계 수련회를 가지 못해서 아이들 데리고 찬양집회를 가려고 계획했었는데, 부산에서 화요모임으로 제가 알기론 “예수전도단” 과 “인터콥 월드미션”이 있는데, 지난주에는 인터콥집회에 다녀왔고, 이번주에 예수전도단 모임에 참석해서 괜찮다고 생각되는 곳에 아이들과 함께 가려고 했는데, 오늘이 월요일인줄 알고 예수전도단 모임에 참석을 못했네요.
지난주 참석했던 “인터콥”은 세계선교 특히 이슬람사역을 하는 단체인데, 우리교회 청년부 한명이 이곳에서 훈련도 많이 받고 간사님 비슷하게 섬기고 있고, 또 다른 한명은 이 청년의 권유로 이번에 한 달 동안 터키에서 사역을 하고 왔답니다. 이런 단체에서 주관하는 교육이나 집회를 참석하면 그곳의 뜨거운 열정을 경험할 수 있지만, 처음 참석하는 사람들에겐 부담이 생길수도 있는 단점도 있지요.
제가 중고등부시절엔 학생회의 하나됨과 서로간의 신앙과 비전을 위해서 그리고 예수그리스도를 향한 열정이 많았던 것 같은데, 물론 지금도 많은 학생들이 하나님을 사모하지만, 제가 섬기는 교회의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 너무 안타깝네요. 제일 큰 아이들이 이제 고1이 된답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기를 중학생 때는 원래 그렇다고. 고등부가 되고 조금씩 자라면 달라진다고.......
지난1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교사들과 아이들이 The passion of the Christ를 보고 함께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연말에는 플로잉도 하고 마니또 게임 그리고 신입생 환영회를 하면서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아무리 많은 행사와 간식을 아이들을 위해 준비하고 헌신한다고 해도 그들을 향한 사랑이 없으면 아무 소용없는 것이라고...... 예수님께서도 이 땅에서 사역하실 때 하신 “서로 사랑해라”고 하셨듯이…….
사랑하는 토론토 주사랑 성도 여러분은 서로 사랑하면서 지내고 계시죠? 이 순간 깨닫는 것은 어느 곳에 있든지 내가 있는 그곳이 사랑하며 섬겨야 되는 곳이란 것을,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을 본받아 옆에 있는 지체를 사랑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시는 모습이길 기도합니다.
P.S. 설날 윷놀이가 참 재밌어 보이네요.^^ 토론토에 눈 많이 오죠? 올해는 한국도 중부지방엔 눈이 엄청 오네요. 그래도 제가 있는 부산은 아직 눈 한번 오질 않았답니다. snow bank가 있는 토론토의 겨울이 많이 그립습니다. 항상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