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에 들렸네요 ^^; 사진을 보니 여전히 행복해보여서 감사하기도 하며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그동안 한 번씩 설교 동영상도 보고 이곳에 올라온 글도 읽고 사진도 보면, 마음도 좋아지고 새로운 결심도 생긴답니다. 추석 때쯤 게시판 글을 통해 인사를 하려고 했는데 못하고 말았네요.
갑자기 정재정집사님과 에글링턴 역에서 교회까지 걸어가면서 나누었던 이야기와 그 상황들이 생각나네요. 저에게 많은 추억과 도전을 선물해주셨는데 (물론 팀호튼 커피도^^) 제대로 연락도 못 드리고 인사도 못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제가 토론토를 떠나온 지 벌써 1년이 되어가네요. 한국에 와서 무엇인가를 하려고 했는데 일상에 젖어 웅크리고만 있게 되네요. 물론 시간을 보내면서 경험되어지는 것들은 아주 중요하지만...
저는 여전히 부산에 살면서 회사를 다니고 주일에는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어제(토)는 중등부 아이들을 인솔해 경주에서 자전거를 타며 단풍나무와 벼들이 익은 논을 보면서 많은 것들을 생각하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오늘 주일예배를 마치고 집사님들과 교회에서 성탄절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벌써 2009년도 마무리할 때가 다가온 것 같네요. 지금까지 함께하신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동행하실 것에 감사하고 또한 기대하며,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주사랑 가족모두 평안하길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