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금요예배때 상헌이오빠의 간증이 정말 마음에 크게 와 닿았습니다. 저도 오빠처럼 새벽예배 갔다가 일하고 집에 있고 특별히 학업으로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정말 무의미하다고 느끼는 생활과 보이지않는 미래에 불안해하기도 했습니다.
겨울에 있었던 특별새벽기도 40일 동안 일자리 구해서 돈을 벌수있게 해달라고 매달리며 기도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기도 끝에 팀홀튼에서 일할수 있게되어 저는 기도응답이라고 생각하고 기뻐했으나 그 곳에서 오래 일하지 못하고 좋지 않은 기억만 남아 낙담하고 왜 이렇게 됐을까 그 때는 그리고 지금까지도 이해할 수 없었으며 하나님의 실수였을까 하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깨달은 것이 그 당시에는 당장에 여기 더 오래 머무르기 위해 여유돈이 있어야할것만 같았고 그래서 빨리 일해야만 돈을 벌어서 해결될 것 같은 불안감이 생겨서 마음이 조급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나고 보니 그 때 일을 않해도 예상치 못하게 한국으로부터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되어 그 이후 물질적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것이 다 채워지고 정말 일자리가 꼭 필요한 지금 이 시기에 일자리를 주시고 잘 적응하여 일하고 있습니다. 그 때에 팀홀튼에 일하면서 거의 매일가던 새벽예배를 잠시 못가게 되었었는데 그 때는 일 할 시기가 아니라 더 하나님께 나와 기도하고 부르짖어야 할 때 였던 것 같습니다. 어차피 물질은 그 뒤로 얼마뒤 급할 때 하나님이 다른 분의 마음을 움직여 장학금으로 준비해 놓으셨으니까요.

하나님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원하시면 당장에 아무것도 아닌 나를 들어 사용할 수 있으시고 우리가 필요한 것을 순간에 주실수 있는 능력이 있으시지만 항상 꼭 그렇게 하시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필요한 것, 갈급한 것을 당장 주시면 우리는 그것을 기다리는 인내를 배울 수 없고, 주실 것을 믿는 강한 믿음을 경험할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구하는 각자에게 하나씩 다 주실 수도 있지만 때로는 둘이서 혹은 여럿이 쓸 수 있도록 내려주시는 것은 서로 나눠갖는 마음을 배우게 하시려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정말 오묘하신 계획 속에 살아가며 깨달으면서 마음이 벅차 이제는 제가 원하는 것만 줄줄이 나열하며 기도하기보단 나보다 하나님이 더 잘 아시고 이끌어 가시니 그냥 일단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를 하게 되고 그렇게 생각하니 당장에 우리에게 있는 고난도 그리 힘든 것같지만은 않습니다. 그것으로 인해 내가 더 나은사람이 되고 하나님과 더 가까이 교제하고 영적으로 성숙해진다면 고난도 감사하다는 말이 저절로 이해가 됩니다.

결론은 새벽기도 나오세요. 새벽기도 나오면서 많은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