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여행에서 무사히 귀환 하였습니다.
짧은 2박3일 이였지만, 어찌 그리도 길게 느껴지던지....

주일날 어찌저찌 또 운좋게 성당안을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되서 오늘 나름 주일을 지킨다는 마음에 기도하고 나오니깐 그나마 마음이 놓이더군요.

이번 여행 내내 저를 괴롭게 한것은.... (1)혼자만의 외로움?? 아닙니다.(2)낯선 사람들과의 동행????? 이것도 아닙니다. (3) 커플들 사이에서 독사진만 열~~~심히 찍어야 되는 창피함의 수모들???? 이 또한 아닙니다!!!

저를 2박3일 동안 괴롭혔던 장본인은 바로..... 말동무가 없었다는 사실입니다.ㅠㅠ하루에 10마디 정도는 했나 싶네요. 제가 가장 많이 했던 말은.."사진 찍어 드릴까요?? 그리고 제 사진도 한장 좀..."
ㅎㅎ 과묵함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여행이였던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또 친해지고 그래서 얘기도 좀 하고 했지만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목사님을 비롯하여 주사랑 교회 여러분이 너무 보고 싶었어요. 내일부터 다시 시작 되는 새벽예배~~ 목숨같이 아끼며 나가야 겠습니다. 저에게는 12번 밖에 남지 않은 소중한 새벽시간이니까요..   낼 뵈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