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인사진(?)을 보니까 여전히 에글링턴에서 전도를 열심히 하시네요. 더욱이 눈까지 내리는 날에도 헌신하시는 모습을 보니 가슴한편이 뭉클하면서 아련해지네요. 한 영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사모하는 주사랑 성도님들의 삶에 평안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많은 부족함이 있지만, 제가 섬기는 교회에서 올해 집사직분을 받았답니다. 보통 결혼하신 분들에게 직분을 주시는데 개척교회여서 그런지 저에게 더욱더 충성하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순종과 기도로 잘 감당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회사로부터 연락이 와서 지난주에 면접을 보고 이번 주에 경남 창녕에서 3일간 연수를 마치고 지금은 교육 중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주5일 근무를 하는 곳에 입사를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고자 했던 분야와는 다른 곳이라 아직도 고민 중에 있습니다. 기도와 묵상 중에 하나님께서 “인내”하라는 메시지를 주시지만, 이곳에서 인내하라는 의미인지, 아니면 다른 회사에서 연락올때가지 기다리라는 의미인지 확신하지 못했는데,
지인 한명이 저에게 하시는 말씀이 “너가 어느 것을 선택하든지 하나님께서는 너와 함께하신다.”라고 하더군요. 아주 당연한 건데도 문제 자체에만 몰입하다 보니 분별력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론 동역자를 통해 그분의 뜻을 보여주시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 와서도 열심히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리라 마음을 먹었는데 2월이 되면서 자꾸 게을러지는 것 같네요. 추운날씨에 눈 맞으면서 열심히 전도하시는 목사님과 청년들을 보니까, 다시 한 번 정신을 차리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이 생기네요. 추운 새벽에 집 앞까지 오셔서 기도회를 위해 함께 선교관으로 가면서 목사님과 그리고 청년들과 많은 얘기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때론 팀호튼 커피를 마시기고 하고, 기도회마치고 가끔 캐내디언식 아침식사를 했던 기억도 나고, 기억과 더불어서 눈물도 약간 맺히네요. 목사님, 그리고 주사랑 집사님들과 청년부 여러분께 사랑의 빚을 너무나 많이 지고 와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항상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경험하며 기쁨이 넘치길 기도합니다.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