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십댄스 한번더 하면 안돼요?"
"앵콜공연 같은거 없어요?"
"영상이라도 한번 더쓰죠?"
오늘 공연이 끝나고 제가 들었던 말들입니다.
여러집사님들, 청장년 형,누나들...
마치 대본이라도 짠듯 저한테 참 많이들 말씀해주시더군요.
전 늘 하던대로 말했습니다.
"글쎄요... 제가 참여한 부분이 아니라서......."
공연을 보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청년2부 회장으로서 해주것이 아무것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 내자식들 너무 잘한다...'라는 얼토당토한 마음을 수차례
품었음을 고백합니다. 공연이 끝나고 다들 너무나 꼭 껴안아 주고 싶은 마음에 그들에게 다가갔지만...
...생각처럼 잘 안돼더군요...
오늘 교회를 마치고 다른 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다들 너무나 좋았다고, 너무 생기발랄한 열정과 감동스런 은혜를 느꼈다는 말들을 들었습니다. 공연하는 형제 자매들이 너무나 예쁘고, 귀엽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런 인물들이 숨어 있었냐는 말을 들었습니다.
공연에 쓰인 복음성가가 무엇이냐...영상에 나오는 배경음악이 무엇이냐... 세심한 부분 하나하나에 신경써주심을 들었습니다.
늘 하던대로 얘기했습니다...
"글쎄요... 전혀 모르겠는데요..."
교회 이곳저곳을 돌아 다녔습니다. 예전보다 훨씬 많은 성도님들 보았고, 그들의 표정에서 그동안과 다른 편안함과 즐거움을 보았습니다.
평소에 안먹히던 썰렁한 농담을 건냈을때, 진심으로 환하게 웃어주심을 보았습니다.
워십팀의 공연이 어떻는지 말해주기가, 글로 쓰기가 쉽지않습니다.
오늘 제가 들은 이야기들과, 나눴던 대화들, 그리고 품었던 생각들을 올려봅니다. 조금이나마 워십팀의 공연이 교회전체에 전해줬던 영향이 그들에게 전해지길 바랍니다.
워십팀은 이상원 형제님 지휘아래
박병훈, 양지나, 이상현, 김상헌, 박소영, 서지선, 전소라, 이렇게 8명의 멤버였습니다.
한달내내 묵묵히 그들을 격려하고, 독려하며, 지켜봐준 상원이형과,
한달내내 땀흘리며, 기도하며, 연습했던, 그 속에서 항상 웃음을 잃지않던 7명의 멤버들에게,
너무나 고맙습니다.
좋았어요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