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1:8~13/ 18~20/26~38
8 마침 사가랴가 반열의 차례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행할새
9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 제비를 뽑아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고
10 모든 백성은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
11 주의 사자가그에게 나타나 향단 우편에 선지라
12 사가랴가 보고 놀라며 무서워하니
13 천사가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18 사가랴가 천사에게 이르되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가 많으니이다
19 천사가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하나님 앞에 있는 가브리엘이라 좋은 소식을 전하여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받았노라
20 보라 일이 되는 날까지네가 못하는 자가 되어 능히 말을 못하리니 이는 네가 말을 믿지 아니함이거니와 때가 이르면 말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26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28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29
처녀가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32
그가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하나님께서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나라가 무궁하리라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일이 있으리이까
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36
보라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